(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연간 고용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연간 고용률은 59.5%로 전년도의 59,4% 대비 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해 지난해 2506만 6000명으로 전년대비 38만 6000명 증가했다.

그러나 도매 및 소매업, 건설업 등의 산업 군에서는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4.4%로 전년대비 0.2%p 상승했다.

따라서 지난해 실업률은 3.1%로 전년대비 0.1%p 하락해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실업자는 2012년 대비 취업자 수 증가에 힘입어 80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3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5만5000명), 제조업(7만9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6만4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5만7000명), 운수업(3만4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도매 및 소매업(-2만9000명), 건설업(-1만9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1만7000명), 농림어업(-8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또한 종사상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전년대비 61만5000명 증가한 반면, 임시직은 9만6000명, 일용직은 3만7000명 각각 감소했고,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6만7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명 각각 감소했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7만7000명), 연로(5만4000명) 등의 증가로 전년대비 14만1000명(0.9%) 증가했고 취업준비자(취업목적 학원․기관 수강 등과 기타 취업준비를 합한 것)는 57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4000명 증가했다.

또한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 중 지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었던 구직 단념자는 17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2만4000명 감소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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