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광화문 연가’로 잘 알려진 이영훈씨가 14일 새벽 48세로 암 투병 중 별세했다.

故(고) 이영훈씨는 2006년 초 대장암 판정을 받고 지난 1월 대장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아왔다. 하지만 故 이영훈씨는 14일 서울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을 거뒀다.

故 이영훈씨는 1985년 가수 이문세씨와 만나 ‘난 아직 모르잖아요’, ‘광화문 연가’, ‘옛 사랑’ 등 히트곡을 내면서 대중음악계를 이끌었다.

한편, 故 이영훈씨의 소식을 들은 이문세씨는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눈물을 쏟았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며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남서울공원묘지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은옥씨와 아들 이정환군이 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