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금호타이어가 요코하마측과의 포괄적 제휴협상이 ‘삐걱거리고 있다’는 시장의 소문과 관련, ‘예정대로 진행중’이란 입장을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한 관계자는 “요코하마 타이어와의 협상은 현재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워크아웃중인 금호타이어와 일본 요코하마 타이어는 지난해 11월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상엔 상호 지분 맞교환까지의 자본제휴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금호타이어의 채권단인 산업은행측이 금호타이어와 요코하마타이어간 주식 맞교환등의 제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금호타이어에 자본제휴 불가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선 금호와 요코하마간의 제휴가 물거품 되는 것 아니냐의 우려가 나온 것이다.

이와관련, 금호타이어의 한 관계자는 “요코하마와의 제휴협상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 협상이 언제 타결될 진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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