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의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물류 제외)을 각각 1조7468억원(+1.5% YoY), 665억원(-41.7% YoY)이 예상된다.

식품 부문 영업이익은 가공식품 SKU 구조조정으로 인한 이익률 개선 효과와 소재식품의 원가 개선에 힘입어 전년대비 32.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부문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은 라이신 판가 약세(4분기 라이신 판가는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톤당 1430달러로 추정)로 전년대비 92.4% 감소한 4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사료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인 145억원이 예상된다.

라이신 가격 안정화를 위해 덤핑을 자제했던 중국 라이신 생산 업체들이 연말 재고물량 처리를 위해 다시 가격 인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새해 들어 라이신 현물가격(Spot Price)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최근 대두박 가격 안정세로 지난해 연말 확대됐던 대두박-옥수수 스프레드도 축소되고 있다.

따라서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에도 라이신 판가의 의미있는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반기 라이신 판가는 톤당 1500달러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바이오 부문 실적은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부터 메치오닌이 실적에 반영(3,4분기 각 각 2만톤)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며 “CJ제일제당의 메치오닌 시장 진입으로 인한 가격 하락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올해 300억원 가량의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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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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