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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A.)’에 최신 글로벌 AI 모델(LLM)을 도입하고 문자 보안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에이닷 ‘검색’에는 SKT 자체 모델 A.X 4.0과 오픈AI의 GPT-5 시리즈가 탑재됐다.
A.X 4.0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에서 GPT-4o 대비 높은 성능을 입증했으며, GPT-5 시리즈는 추론 능력과 안정성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에이닷 사용자는 주요 글로벌 모델을 포함한 총 19종의 최신 AI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또 에이닷 전화에는 스팸·피싱 의심 문자를 판별하는 AI 메시지 기능이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발신번호, 문자 내용, 링크 등을 종합 분석해 사칭·사기·링크 위험 여부를 라벨링하며, 위험 링크 클릭 시 경고 팝업을 제공한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최신 AI 모델 적용과 보안 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안전을 동시에 높였다”며 “에이닷을 생활 밀착형 AI 동반자로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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