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홈플러스가 올 설날을 맞이해 ‘복고’ 콘셉트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프리미엄 오색 소면세트(3만원)를 비롯해 전통과 정성으로 빚은 오곡 고추장, 오덕 된장세트(7만9000원), 전덕진 참기름 세트(6만2000원), 신안 명품 소금세트(9만9000원), 계란 꾸러미(1만원) 등은 올 설을 맞아 홈플러스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대표적인 복고 선물세트다.
국수(소면)는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5색 색동소면 세트는 국내산 녹차, 백년초, 치자, 마, 버섯균사체를 첨가한 프리미엄 국수다.
또한 8번 숙성시킨 반죽을 손으로 늘려 만든 수연소면세트(2만2000원)는 전통식 제면기술을 그대로 살려 손으로 한올 한올 늘리고 숙성하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 만든 제품으로 면발이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깊은 맛이 우러난다.
소금은 한 해의 액운을 떨쳐내는 의미로 선물을 주고 받았다. 또한 장이나 참기름 등 주는 이의 정성이 담겨 있어 정겨운 우리 고유의 선물로 여겨져 왔다.
홈플러스가 준비한 신안 명품 소금세트는 전라남도 신안군의 소금을 6가지 맛으로 준비했으며, 100% 국산 오곡(찹쌀, 콩, 보리, 수수, 기장)을 사용하여 담근 특허 받은 오곡 고추장 세트도 올 설 추천할 만한 선물이다.
일부 매장에서는 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당’ 의 떡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궁중떡, 영양찰떡, 두텁떡 등 전통방식으로 만든 떡 모듬세트를 5만원, 10만원의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과 점포 내 사전예약 접수를 통해 설선물세트를 구매(단 전통 떡 모듬세트, 계란꾸러미 선물세트 제외)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사전예약 접수 시 9대 카드(신한, 삼성, KB카드 등)로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5%에 상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임병남 홈플러스 트래이딩 기획팀장은 “명절 선물세트의 비중은 축산이나 과일세트가 단연 높지만, 복고 트렌드에 맞춰 70, 80년 대에 주고 받던 정겨운 전통 장류 세트와 소면, 전통 떡 세트 등을 준비하게 됐다”며 “올 설에는 옛 추억을 떠올리며 전통의 복고 세트를 선물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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