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정대종)이 ‘온라인 입점 평가 시스템’을 도입, 협력업체의 신상품 입점 과정을 신속, 공정하게 시행한다.

오는 12일부터 롯데홈쇼핑은 홈페이지 내에 ‘온라인 입점평가 시스템’을 정식 오픈한다.

이를 통해 입점업체들은 그 동안 담당 MD와의 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힘겹게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돼온 신상품 입점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협력업체가 이 시스템을 통해 신상품 제안 정보를 입력하면 담당MD와 해당팀장, 사업부장이 상품, 시장성, 방송적합성, 업체신뢰도 등과 관련된 17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65점 이상을 획득한 신상품은 업체 상담과 고객평가단 400명의 신상품평가 과정을 거쳐 롯데홈쇼핑에 입점하게 된다.

특히 이 모든 과정의 진행경과와 평가결과는 협력업체 담당자에게 SMS와 이메일로 실시간 통보되며 인터넷을 통해 직접 조회할 수도 있다.

정대종 롯데홈쇼핑 대표는 “협력업체는 유통회사의 첫 번째 고객”이라며 “고객들이 상품을 주문하고 주문 및 배송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하듯이, 협력업체들도 입점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을 SMS, 이메일, 온라인 조회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