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전 청와대 부속실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대중 정부 당시 청와대 부속실장을 역임했던 김한정 전 청와대 부속실장이 오는 18일 오후 3시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시작한다.

김 전 부속실장은 북 콘서트 초대장에서 “저는 남양주에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도시 정치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며 “2014년에 있을 변화와 도전의 순간들에 온 힘을 다해 임하려 한다”며 올해 지방선거 출마를 조심스레 내 비쳤다.

특히 김 전 부속실장은 “올 한 해도 많은 일들과 변화의 순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는 전진해야 할 때 주저하지 말며, 인내해야 할 때 초조해 하지 말며, 후회해야 할 때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력히 정치일선 참여를 시사했다.

한편, 김한정 전 청와대 부속실장은 지난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양천‘을’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활동한 후 양천지역에서 정치재개를 준비했지만 남양주 지역의 야권 정치세력들이 남양주 시장 출마를 강력한 요청해와 지난해 정치거점을 남양주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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