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2일 지난해 해양오염방지관리인 대상 교육을 비롯, 전문방제교육과 일반인교육 등 3개 과정의 해양환경 교육을 106차례 실시해 모두 5758명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해양오염방지관리인은 일정 톤수 이상의 선박이나 해양시설 소유자가 오염물질 배출방지 업무를 수행할 목적으로 임명하는 사람이다.
해양오염방지관리인과 해양환경관리업 기술요원은 해양오염방지·방제 교육을 5년에 1회 이상 이수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해양환경 교육에서 전문 강사진과 조파수조·인공해안 등 최신식 실습시설을 갖추고 현장에 맞는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해양환경개발교육원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평가하는 직업능력 개발 훈련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2012년에 이어 연속 획득했다.
임송학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지난해 해양환경 교육성과는 해양환경 보전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예산지원 확대, 제도·교육과정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교육생 편의를 위해 해양시설 및 해양환경관리업 재교육 과정기간을 지난해 3일에서 2일로 축소할 방침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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