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의 인천 송도사옥에서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기부한 장학금은 2600만원으로, 임직원들이 돼지저금통을 통해 모은 성금을 비롯해 직원들이 사외강의 시 받은 강사료나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명절선물 등의 판매수익금으로 장학금이 마련됐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꿋꿋하게 이겨내며,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로, 수여대상자는 26명이다.

현성현 해양과학고등학교 학생은 “포스코건설의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자랑스럽다.”며, “지역에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은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포스코건설 김동만 감사, 전해정 상무 등 관계인사를 비롯해 장학금 수여 대상인 학생과 학부모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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