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은 30일 ‘전세금 안심대출’ 상품에 가입하는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대한주택보증이 시행하는 ‘전세금 안심대출’은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회수 염려와 전세대출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전세금 반환보증과 은행 전세대출을 연계한 상품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약 1년간 시범 운용된다.

한화건설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파격 전세상품으로 김포시 풍무 5지구에 공급중인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이후 한화 유로메트로)’에 전세금 안심대출 상품을 적용하게 됐다.

특히, 지난 13일 국토교통부에서 마련한 ‘전세금 안심대출’도 적용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전세보증금의 80%까지 전세금을 대출 받을 수 있고 시중금리보다 0.4%포인트의 낮은 금리로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181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의 주택형이 공급된다. 전세계약은 1억 5000만원부터 가능하다.

현재 계약금 정액 1000만원, 잔금은 입주 시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전세 계약자들에게는 2년간 무료 커뮤니티 시설 운영, 계양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운행, 입주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3번지에 마련돼 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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