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백화점은 내년 2일부터 19일까지 18일간, 2014년 갑오년(甲午年) 첫 정기 세일(Challenge SALE)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일은 새해 꿈을 모두 이루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도전’을 테마로 기획, 복(福) 상품전뿐만 아니라 신년 알뜰행사, 경품행사까지 풍성한 이벤트와 상품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본점, 잠실점 등 전국 주요점포에서는 2일 세일 첫 날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복(福) 상품전’을 전개한다.

남녀 의류부터 패션잡화, 액세서리, 건강제품까지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특별 제작한 복 주머니에 정상가보다 30~70% 할인된 상품을 담아 판매한다.

가격대는 3, 5, 7만원 3가지 종류가 있다. 귀걸이, 목걸이 등이 3만원, 코트, 패딩 등이 5만원, 재킷, 운동화 등이 7만원 가격대다.

노원점, 안양점, 구리점 등 8개 점포에서는 영패션 대표브랜드 50여개가 반값할인 및 세일가격에 추가할인 혜택을 주는 행사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값?오!개혁 여성패션 500大 품목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갑오년 첫 번째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이 행사는, ‘지코트, 미니멈, 시슬리, 컬쳐콜, CC콜렉트’ 등 60여개 여성의류 브랜드가 참여해 2013년 가을, 겨울 베스트셀러 상품과 2014년 겨울 신상품을 30~70% 할인판매 한다.

총 50억 규모 물량으로 코트, 패딩, 원피스, 재킷, 카디건 등 총 500개 품목을 1번부터 500번까지 상품에 번호로 표시해 쇼핑의 편의를 더했다. 대형행사를 위해 3백개 이상 행거가 사용됐고 상품소개를 위한 마네킨도 20개 이상을 사용했을 정도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스테파넬’ 코트 60% 할인된 14만9000원, ‘LAP’ 오리털패팅 50% 할인된 8만9000원, ‘매긴’ 원피스 50% 할인된 12만9000원, ‘리베도’ 프라다코트가 50% 할인된 94만5000원이다.

정기 세일 시작과 동시에 전국 점포에서 ‘빈폴, 폴로,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인기 트래디셔널 브랜드들도 일제히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트래디셔널 시즌오프는 1년에 단 두 번만 진행하는 행사로 브랜드별로 30~50% 할인판매 한다.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 망고, 갭, 에잇세컨즈도 시즌오프가 진행되고 있다. 망고가 전 품목 50%, 자라가 주요품목을 최대 60% 할인판매 한다.

잠실점에서는 1월 2일부터 6일간, 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 ‘비너스, 와코루 대전’을 진행한다. ‘와코루’ 브래지어 3~6만원대, 팬티 및 내의가 1만원대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정승인 전무는 “2014년 새해에 모든 고객의 소망이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세일을 기획했다”라며 “누구나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던 세계여행 경품을 비롯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복(福) 상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풍성한 경품행사와 감사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청마해 기념 감사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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