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세계적인 제약회사이자 이스라엘회사인 테바제약에 악재가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이 테바의 등급을 하향하는가 하면 사장사임에 이어 부회장이 사임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고 이번엔 주주들이 급기야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테바의 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뉴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건 주주들은 소장에서 “회사측이 회사경영에 대한 정확한 상황과 향후전망에 대한 발표도 충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소장에서 주두들은 “레빈사장의 사임을 앞두고 레빈사장과 프로스트회장간의 갈등에 대해서도 회사측이 숨겼다”고 주장했다.

레빈 전 테바사장은 10월 30일 사임한 바 있다.

레빈의 사임은 프로스트회장간의 갈등에 기인한 것이었다. 이같은 루머는 언론을 통해 흘러나갔지만 회사측과 레빈사장은 갈등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이틀후 레빈사장의 사임은 발표됐던것.

레빈의 사임발표후 테바의 주가는 8%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테바는 제네릭의약품 세계 1위회사로 한독약품과 합작사를 설립한 바 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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