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경 미니홈피)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3인조 여성 보컬그룹 디바 멤버였던 이민경(32)의 결혼과 임신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6일 한 매체는 이민경이 올초 지인의 소개로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인 연상의 사업가와 만나 3개월의 짧은 연애기간을 갖고 지난 여름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5개월된 아이까지 임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또 다른 매체가 이민경 측에 확인한 결과 이민경은 임신은 맞지만 결혼식은 아직 올리지 않은 상태로 밝혀졌다.

이민경은 지난 1998년 그룹 유니티로 데뷔해 2000년 하반기 디바 멤버로 합류했다. 그해 11월 발매된 디바 4집 앨범 ‘노티 디바(Naughty Diva)’ 타이틀곡 ‘업 앤 다운’으로 활동을 시작해 2005년 말 팀 해체전인 9월 발매한 8집 ‘온리 디바(Only Diva)’에 이은 컴필레이션 앨범 ‘디바 볼륨 8(Diva Volume 8)’을 마지막 앨범으로 5년간의 디바 활동을 마감했다.

이후 그는 방송인으로 변신해 2007년과 2008년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연애불변의 법칙-삼자대면’과 ‘스타일 홀릭’, ETN ‘스타 복제 프로젝트 2%’를 진행했다. 뮤지컬배우로도 활동 폭을 넓힌 이민경은 2008년부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온에어 시즌 2’, ‘뮤직드라마-러브FM’ 등에 출연해 사랑을 받기도 했다.

디바 이민경 결혼과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그렇잖아도 근황이 궁금했는데 결혼을 앞두고 있었네”, “결혼에 앞서 2세부터 가졌네요. 축하해요”, “예쁜 가정 꾸리길 바랍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경은 결혼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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