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대형마트 선호도 조사에서 이마트(139480)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 하나로클럽과 3위 홈플러스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순위는 1위부터 3위까지는 순위변동은 없었다.
26일 발표된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대형마트 분야 11월 집계 결과, BMSI(Brand Mind-Share Index) 총 지수에서 1위 이마트는 66.7점으로 전월 대비 0.1점 소폭 상승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마트는 올해 개점 20주년을 맞이해 11월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2위 하나로클럽과 3위 홈플러스는 10월 조사 대비 각각 1.9점, 1.5점 동반 하락한 47.5점과 45.7점을 기록했다.
1, 2위 간 격차는 19.2점으로 전월 조사 대비 2.0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2위와 3위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점이 감소한 1.8점으로 줄었다.
뒤이어 4위는 롯데마트가 40.5점, 5위는 코스트코가 35.3점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총 2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51%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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