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 정해붕 사장(아래 왼쪽 두번째)과 ‘재능기부 2호점’ 가맹점주(아래 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재능기부봉사단 직원들이 23일, 재 오픈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하나금융지주(086790) 하나SK카드(대표 정해붕)는 미소금융재단의 지원을 받는 가맹점을 선정해 약 3개월간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사업컨설팅부터 디자인, 환경개선, 마케팅까지 리뉴얼을 완료, 이를 기념하기 위한 재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SK카드 ‘재능기부봉사단’은 휴일과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 매출·비용·메뉴 분석을 통한 수익성제고 컨설팅 ▲유동인구 및 상권분석 등을 기초로 통일된 디자인 기획 및 제작, ▲벽지·간판·메뉴판·상품진열 등 환경개선 ▲가맹점주 대상 금융 및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강스부대찌개(성동구 행당동)’ 가맹점주는 “인근 지역에 푸드코트를 포함한 대규모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매년 매출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다”며 “하나SK카드 직원들이 주변 상권분석부터 디자인, 인테리어, 금융 상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아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내년에는 매출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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