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제약회사가 자선 음악회를 하며 주가가 오른다?

자선음악회를 펼친 두 제약회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근당은 전국의 병원에서 투병중인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어린이 오페라 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발표당일 보합권을 보였으나 24일엔 주가가 3.75%나 상승했다.

한편 동국제약의 경우도 이달 16일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바 있다. 이 음악회를 개최한 이후 동국제약의 주가는 24일까지 꾸준히 상승하면서 7%가 올랐다.

결과론적으로 볼 때 자선음악회를 해서 주가가 오른셈이 돼 버린 것.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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