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현대아이비티(048410)가 연속적자로 인한 ‘관리종목 대상’이라는 루머 등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 10일 공식 해명에 이어 재차 해명에 나섰다.

현대아이비티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회계자료상 2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지만 증권사HTS와 사업보고서 공시자료에 3년 연속적자로 표기된 것은 이미 종료된 2010년 기존 회계자료를 2011년 부터 적용된 새 회계기준으로 재표기돼 문제가 된 것”이라며 “최근 잇따른 경영호재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 떠도는 연속적자로 인한 관리종목, 루머로 인해 주주들의 피해가 극심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대부분의 IT시설 감가상각이 올해로 끝나며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의 구조조정이 잘 마무리 됨에 따라 기존 미국 정부기관을 상대로 한 조달사업과 브랜드 로열티 부문에서의 수익,그리고 고부가가치 바이오 사업에서 현재 계약된 금원만으로도 내년 흑자전환은 문제가 없습니다. 바이오 사업은 안정된 IT 사업의 기반에서 단계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특히 주목해 볼만합니다”라고 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최근 조달청에서 발표한 국내 공공 조달업체 중 우수조달기업으로 금년 해외 조달시장 수출실적 2위(디스플레이장비 1276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는 미국 정부 납품사업과, 테블렛PC 등에 현대 브랜드를 빌려주고 로열티 순수익으로 15억원을 챙긴 코스닥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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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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