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전력(015760)의 2014년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이 예상된다. 석탄 및 환율 하향 안정화, 안정적인 유가 흐름 등 우호적인 외부환경은 11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실적개선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또한 2015년 연료비 연동제 시행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적정투자보수에 해당하는 순이익과 배당성향 30%의 높은 배당 매력을 확보하는 안전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4년 하반기 2% 수준의 추가 전기요금 인상과 원전 사후처리 비용 재산정에 따른 원전 충당부채 증가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는 손익계산서 상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요금 인상으로 추가 현금이 유입되지만 충당부채 증가는 현금 유출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며 “잉여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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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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