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GS홈쇼핑(028150)의 4분기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8% 성장한 8840억원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전년도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TV부문이 전년대비 8%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모바일 부문이 전년대비 340% 고신장하면서 전체적인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PC 부문이 전년대비 (-) 20%로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바일 채널 확대와 가전 판매 축소에 의한 것으로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에는 오히려 고무적이다.
SO송출수수료 협상이 마무리(YoY 12%)되면서 약 40억원의 환입 금액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의 신규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바일 취급고는 올해 2520억원(YoY 480%)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되면서 전체 취급고의 14% 수준까지 비중이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모바일 부문이 TV부문 성장을 침식할 우려가 있지만 온라인 소비의 가속화로 의류와 화장품 등 오프라인 채널의 카테고리가 온라인으로 이전하면서 TV부문 역시 내년도 전년대비 8%의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다”며 “이에 따라 전체 취급고 성장률은 올해(YoY 7.6%)보다 높은 전년대비 12.3%로 성장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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