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현재 올해 수주목표였던 130억달러를 초과한 133억달러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예상했던 페트로나스 #2(PETRONAS #2, ROTAN) 수주가 없었음에도 가능했던 숫자다. 연말까지 드릴십 등 기존 영업선박에서의 추가수주가 기대되고 있어, 연 말까지 약 140억달러 수준의 신규수주 기록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기대했던 페트로나스#2(PETRONAS #2, ROTAN) FLNG 발주가 아직 성사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단기로 기대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 점은 변함없다.

2014년에는 적어도 4~5건의 FLNG가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며, 2015년에 갈수록 프로젝트 수는 줄어드나 기당 용량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 해양플랜트 업체들의 수주풀은 증가추세다.
삼성중공업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 6421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 (OPM 7.1%)으로 전망된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발생했던 판관비증가와 같은 1회성 요인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계절성에 따른 매출증가로 이익규모는 확대될 것이다”며 “유가약세 등 시장상황은 해양플랜트 업체들의 수주·실적 부진을 염려하고 있지만 이는 선가상승에 따른 상선 건조업체의 상대적 우위에 일시적으로 뒤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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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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