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오는 24일 부산역에서 부산시, 마이비, 부산하나로카드와 전국호환 교통카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자체 중에서는 부산시가 가장 먼저 부산‧경기지역을 기반으로 한 교통카드 사업자와 함께 전국호환 교통카드를 출시하고 부산을 기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 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캐시비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개통식이 열리는 24일부터 부산역에서 기차표 구입 및 전국 고속도로에서 통행료 지불이 가능하며,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버스‧지하철에서 이용 가능하다.
26일부터 부산 주요 가판점에서 판매 시작해 내년 1월 중순부터는 전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 교통카드는 하이패스기능 및 소지자 연령에 따라 구분돼 있어, 선택의 폭을 다양화 했다.
한편, 다음 교통카드는 레일플러스 전국호환 카드(코레일)로 내년 2월초에 출시된다. 레일플러스는 전국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철도관광상품, 철도역 주차장 및 주요역사 편의시설과 제휴 사용된다. 이외에도 2014년에 각 지역 사업자들이 전국호환 교통카드를 보급할 예정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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