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4분기 연말 성수기 수요로 LG전자(066570)의 LCD TV와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각각 29.4%, 12.5% 증가한 880만대, 1350만대로 예상된다.
북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동안에 LCD TV판매가 당초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0.4% 증가한 21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17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에어컨/가전 성수기 수요로 전분기대비 39.1% 증가한 3040억원으로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MC(휴대폰)사업부 흑자전환과 에어컨 판매증가로 전분기대비 45.9% 증가한 4440억원으로 예상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LG전자는 구글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넥서스5(Nexus5) 스마트폰과 G패드 8.3 구글 에디션 태블릿 PC를 출시했다”며 “특히, 2014년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로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6%대로 회복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LG전자는 2014년 PDP(플라즈마) TV구조조정을 통해서 UHD(초고해상도) TV와 중저가 LED(발광다이오드) TV를 확대시켜 HE(TV)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564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LG전자의 시가총액은 103억 달러로 월풀(122억달러)보다 낮아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최악의 상황이 반영된 현 주가가 바닥이다”며 “ 2014년 MC사업부 흑자전환이 가시화 되면 주가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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