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래퍼 더블케이(Double K)가 새 앨범을 통해 컴백한다.
소속사 오스카이엔티에 따르면 오는 20일 국내 힙합의 트렌드 메이커인 더블케이가 지난 5월 ‘K-팝스타’ 출신 가수 이미쉘의 첫 메이저 앨범 참여 곡이었던 디지털 싱글 ‘리와인드’(Rewind) 이후 7개월 만에 미니앨범 ‘놈’을 발표한다.
더블케이의 이번 미니앨범에는 신곡 4곡을 포함해 지난해 발표된 싱글 ‘멘트’와 올해 선보인 ‘랩운동’, ‘핫팬츠’(HOTpants) 외 2곡의 보너스 트랙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놈’은 사랑의 장애물인 상처, 오해, 편견 등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다시 처음처럼 사랑하길 원하는 놈이 그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더블케이의 새 미니앨범은 힙합음악이 지닐 수 있는 사회비판적 요소는 물론 사랑과 이별을 담은 감성적인 곡들까지 두루 갖춘 음반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더블케이는 지난해 막을 내린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쇼 미 더 머니’에서 최종 경연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 1월에는 ‘제22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힙합부문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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