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한국지엠(GM)에서 제작·판매한 다마스, 라보의 조향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돼 올해 5월 1일부터 6월 6일 사이에 제작된 다마스 1129대와 라보 717대 등 총 1846대를 리콜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들 차량들의 리콜 이유와 관련해 “조향장치의 기어마모로 인해 운전자의 의도와 다르게 조향이 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6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 된 스티어링 컬럼 하단의 샤프트 교환)를 받을 수 있고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한국지엠은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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