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2013년 서민금융 지원활동 종합 평가결과, 신한지주(055550) 신한은행은 1위 씨티, 수협은 공동 꼴찌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올해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을 취급한 16개 은행을 대상으로 2013년 서민금융 지원활동을 평가한 결과 신한은행이 1등급(우수) 부산, 우리 등 2개 은행이 2등급(양호) 광주, 국민, 기업, 농협, 대구, 전북, 하나 등 7개 은행이 3등급(보통)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 외환, 제주, SC 등 4개 은행이 4등급(미흡)로 평가됐고 수협, 씨티 등 2개 은행이 5등급(저조)으로 평가은행 16개 가운데 공동 꼴찌를 기록했다.

특히 금감원은 서민금융 지원활동 종합 평가결과 공동 꼴찌를 기록한 씨티와 수협에 대해 “씨티는 서민금융 지원 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해 전년에 이어 최하위등급(5등급)으로 평가됐으며 2012년 4등급이었던 수협은 서민금융 공급축소 등으로 5등급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의 서민금융 지원활동 종합 평가제도는 금융회사의 다양한 서민금융지원 활동에 대한 객관적·종합적 평가를 통해 적극적인 서민금융지원 유도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중이다.

평가방법은 은행의 서민금융 지원실적, 금전적 사회공헌활동 및 기타 서민지원 활동 등을 평가한 후 은행별 등급(우수,양호,보통,미흡,저조)을 산정한 후 저신용・저소득자 대상 대출 실적, 채무조정실적 등 계량지표(95점)와 기타 서민지원 노력 등 비계량지표(5점)로 구분해 평가한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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