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문정지구의 원스톱 복합단지 '엠스테이트'가 오는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엠스테이트는 오피스텔을 비롯해 상업시설·지식산업센터·업무시설 등이 한 곳에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문정법조·미래형 업무단지(이하 문정지구) 2블록에 들어서며 연면적 15만7851㎡, 지하 5층 ~ 지상 최고 17층 3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삼성동 코엑스(11만9000㎡)보다 넓은 면적이다.

엠스테이트가 들어서는 문정지구는 동남권 개발의 중심축이다. 송파대로를 따라 제2롯데월드를 비롯해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문정 법조·미래형 업무단지, 가든5 활성화 단지 등 굶직한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엠스테이트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지하로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2015년 개통 예정인 KTX수서역도 인근에 있다.

엠스테이트 시설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것은 오피스텔. 오피스텔은 지상 17층, 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26㎡ 375실, △29㎡ 210실, △32㎡ 26실, △34㎡ 10실, △35㎡ 14실, △36㎡ 42실, △37㎡ 28실, △53㎡ 28실이다. 공급 평형의 80% 이상이 전용 30㎡ 미만의 소형이다. 연내 계약할 경우 양도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은 전 세대 ‘ㄷ’자형 주방가구가 설치돼 동선이 짧고 회전식 테이블, 도어 부착형 이동선반, 슬라이딩 연동도어 등을 도입해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을 반영해 골드미스와 골드미스터 등 싱글족에게 적절한 ‘화이트 모던’, 젊은 부부를 위한 ‘내추럴 모던’, 중년 부부의 편안한 감성을 적용시킨 ‘오가닉 내추럴’까지 소비자 맞춤형 인테리어를 갖췄다.

또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으로는 오픈형 업무공간, 카페형 도서관, 멀티유즈공간,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시설, 레크레이션∙미디어∙조리공간 등이 들어선다.

청약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4일에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뤄진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222번지(아시아선수촌아파트 삼거리) 일대에 마련돼 있다. 준공시기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이외 상업시설은 MSEVEN(M7) 브랜드로 불리며 유럽의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를 테마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2만5450㎡, 업무시설은 연면적 3만1489㎡규모다. 오피스텔 분양 이후 순차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엠스테이트는 엠에스뉴브가 시행하고,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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