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민주당 국회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준 민주당 국회의원을 ‘2013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 했다.

따라서 김 의원은 19대 국회 등원 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 됐다.

김 의원은 2013년 국정감사에서 편의점 본점이 가맹 점주와 불공정한 계약을 하는 사례들을 지적해 본사와 가맹 점주와의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하는 상생협약을 이끌어 냈고 또 수많은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어낸 동양증권문제와 관련해, 동양증권이 자본시장 법을 위반하고 불완전 판매를 한 정황들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금융위원장으로부터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는 시인을 받아냈다.

그리고 금감원이 예금보험공사와 실시한 공동검사에서 동양증권이 불완전 판매를 한 문제를 발견하고도 모른척한 것을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국무조정실 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주택 시범사업과 관련해 물난리를 예방하는 시설에 안전대책 없이 행복주택을 밀어붙이다 차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건축비를 우려하는 여론을 지역이기주의로만 몰아가는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갈등관리를 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따라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김 의원 국정감사에서 동양증권 피해자들과 편의점 가맹점주 등 우리사회의 약자들 편에서 모두가 잘살기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감NGO모니터단은 온·오프라인에서 1000여 명의 모니터위원,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과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15년 전통 최고 권위의 국정감사 평가기구로 2013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시상식은 10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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