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공항 11월 여객수송량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325만3000명을 기록했다.

일본노선이 전년대비 11.7% 감소한 46만9000명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이후 역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노선은 중국 여유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0.3% 증가한 68만4000명을 기록했다.

미주노선은 전년대비 0.4% 감소했다. 동남아와 유럽노선은 각각 전년대비 4.2%, 10.4% 성장했다. 여객은 수요 둔화 우려감은 존재하지만, 원화강세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11월 화물수송량은 22만3000톤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일본노선과 중국노선이 각각 9.7%, 2.9% 성장한 2만5000톤, 4만톤을 기록했다.

장거리 노선인 미국과 유럽의 경우 미국은 3.3% 증가했다. 유럽노선은 0.2% 감소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수기지만 화물 수요 모멘텀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바닥을 통과하고 있어 2014년 화물 수요 플러스 유지는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 11월 항공화물은 물동량 기준으로 각각 5.2%, 2.0% 증가했다.

인천공항 물동량 기준으로 대한항공이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중이다. 항공사 FTK기준 11월 물동량은 아시아항공은 감소했고 대한항공은 증가했다.

지난 7월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가격 인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공급 축소에 따른 물동량 확보 전략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

대한항공은 지난 4월 이후 FTK가 플러스로 전환됐다. 항공화물은 공급 축소와 기저효과로 바닥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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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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