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에 참가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박혜자 국회의원의 특강을 듣고 있다. (전남도청)

(전남=NSP통신 최미숙 기자) =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200여명의 전문해설사들이 참여해 상호 교류를 약속하고 전남 관광의 질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문해설 능력 향상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수료식, 특강, 대동 한마당, 도서 바자회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교육과정을 수료한 25명의 신규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자격증을 수여하고 앞으로 전문 인력으로서 역할과 지역 관광자원의 해설서비스를 성실이 제공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특강에 초청된 박혜자 국회의원은 ‘관광정책을 통해 본 전남 관광발전과 해설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중앙정부와 전남의 관광정책을 비교 설명하고 “해설사는 현재 전남관광 발전의 선도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현장에서 역할이 중요하니 성실히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시군에서 준비한 공연을 통해 해설사간 교류를 증진하고 바자회에서는 책자원의 순환을 통해 회원 간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

전남도 관광정책과(과장 김명원)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관광객과 가장 먼저 접하는 전남 관광의 얼굴임과 동시에 중요한 인적자원이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행복한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남도 문화관광해설사는 252명으로 도내 관광지에서 관광안내 및 홍보 메신저로 활동 중이며 매년 신규교육을 통해 육성된다.
또 활동 중인 문화해설사는 꾸준한 지원으로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고 활동한다.

choi-9637@nspna.com, 최미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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