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팩토리)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이승환이 데뷔 후 첫 디지털 싱글인 ‘비누’를 오는 10일 발표한다.

‘비누’는 이승환이 내년에 발매할 11번째 정규앨범에 앞서 선보이는 곡으로 폭풍 같은 사랑이 지나간 후의 현실을 그린 체념조의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 그리고 겨울과 잘 어울리는 감성을 담은 발라드이다.

특히 이 곡은 이승환이 ‘2013년 핫 루키’로 대세가 된 김예림과 호흡을 맞춘 듀엣 곡으로 기대하게 하고 있다.

듀엣 성사는 지난 여름 방영된 SBS ‘슈퍼매치’에 출연하면서 김예림의 나른하고 묘한 목소리에 깊은 인상을 받아 그를 눈여겨 보게된 이승환이 김예림에게 먼저 제안해 이뤄지게 됐다.

이승환과 김예림은 곡 녹음 당시 20년이 훌쩍 넘는 나이차가 무색할 정도로 같은 감성을 공유해내며,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는 후문이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 관계자는 “이승환이 데뷔 25주년을 앞두고 있는데다 오랜 팬들과의 추억을 정리해보는 연말콘서트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까지 준비하고 있다”면서 “오랜 시간 자신의 정규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로 선공개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환의 신곡 ‘비누’는 오는 10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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