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미국 상원의 고위급 의원들이 LG유플러스와 중국 화훼이간의 통신망 구축 계약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바마대통령에게 서한까지 보내 ‘한-미간의 방위산업 우호관계가 깨질수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와 중국 최대 통신회사인 화훼이간의 딜은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큰 규모다. 민간기업끼리의 사업이 한국과 미국간의 방위협력관계까지 위협을 주고 있는 것.

LG유플러스는 이에 대해 “이같은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계속)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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