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차의 11월 글로벌 출하는 3%(YoY) 감소한 40만9000대였다. 내수는 12% (YoY) 감소한 5만8000대, 수출은 9%(YoY) 감소한 10만7000대를 기록했다.

해외공장은 3%(YoY) 증가한 24만8000대였고, 공장 별로 중국, 체코, 터키가 각각 1%, 9%, 35% (YoY) 증가했으나 미국, 인도, 러시아에서는 각각 7%, 13%, 0% (YoY) 감소했다.

국내공장 수출분과 해외공장 판매를 합산한 해외판매는 35만4000대(-1% YoY)로 해외 출하가 감소한 것은 4년 6개월 만이다.

11월 누적 글로벌 출하는 8% (YoY) 증가한 432만대다. 국내공장 출하량은 5% (YoY) 감소한 165만대를 기록했는데, 내수·수출 각각 2%·6% (YoY) 감소했다.

해외공장 출하는 17% (YoY) 증가한 267만대다. 11월 누적 글로벌 출하 중 해외공장 생산비중은 61.8%로 4.9%p (YoY) 상승했다.

기아차 11월 글로벌 소매판매는 2%(YoY) 증가한 23만8000대로 내수·해외가 3만9000대(-12%)·19만9000대(+5%)씩 기록했다.

미국·유럽·중국·기타가 각각 10%·0%·2%·7% (YoY) 증가했다. 11월 글로벌 출하량은 0% (YoY) 감소한 25만7000대였다.

국내공장 출하는 0% (YoY) 증가한 14만9000대였고 내수와 수출은 각각 -12%·+6% (YoY) 변동했다.

해외공장 출하는 1%(YoY) 감소했다. 공장별로는 미국·중국·슬로바키아가 각각 -6%·+2%·-1% (YoY) 변동했다.

11월 누적 글로벌 출하·소매판매는 각각 3%·2% (YoY) 증가했다. 해외공장 비중은 44.1%로 2.4%p (YoY) 상승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수요 부진과 개별소비세 인하의 기저효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올해 현대차·기아차 내수 목표인 67만대·48만대는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제네시스 신차와 내년 출시될 LF소나타가 수요회복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주요 모델 노후화와 경쟁 심화 등으로 미국시장 출하가 감소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신차 모멘텀이 재개되기 전까지는 추세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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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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