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힐링캠프’ 출연자 배우 김수로가 하정우에 러브콜을 보내 화제다.
김수로는 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명불허전 ‘토크의 제왕’다운 빼어난 입담을 과시해냈다.
이 날 방송에서 특히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관을 드러낸 김수로는 최근 영화 캐스팅 소식을 전하면서 “감독님이 (나를 캐스팅해) 얼마나 불안하겠냐”라며 “(내가 이런 우려를) 이겨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충무로 흥행메이커’인 하정우를 언급하며, “함께 영화를 하고 싶다”라고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그 동안 초긍정마인드 김수로가 드라마와 예능에서는 승승장구 했지만, 영화에서 만큼은 실패의 쓴맛을 여러 번 맛보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수로는 방송에서 또 ‘1등 콤플렉스’로 매일 자신을 학대(?)하는가 하면,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여행뿐 아니라 독서와 그림 공부까지 일부러 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수로 하정우 러브콜 소식에 네티즌들은 “FM 김수로도 충무로 대세 앞에서 만큼은 약한 모습”, “이번 영화는 꼭 흥행할듯 합니다. 화이팅”, “하정우-김수로 출연 영화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로는 현재 리얼입대 프로젝트를 통해 군 장병의 신분으로 흐트러짐 없는 자세와 생활로 모범 군인의 모습을 보여 ‘FM 수로’라는 닉네임을 얻는 등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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