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백화점이 전국 점포 행사장에서 12월부터 내년 2월초까지 약 2개월간 스키관련 상품 시즌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즌매장 기간 중 롯데백화점은 전년보다 물량을 30% 이상 늘려 250억원 규모로 최대 70% 할인판매 한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의류는 ‘데상트, 골드윈, 폴제니스’, 용품은 ‘스키나라, 루디스’ 등이 있다.
고글로 유명한 ‘오클리’와 영컨셉 보드복 ‘엑스스노우’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가족단위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아동 스키복 물량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렸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아동 스키복의 소진율은 성인보다 40% 이상 높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캐주얼 바람도이 불고 있는 스키복은 오리털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하면서 패션성을 강조한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면서 “보드복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변형하거나 군복의 얼룩덜룩한 무늬를 연상시키는 카무플라주 패턴도 많이 사용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기존에는 넉넉한 사이즈의 의류가 유행했다면 올해는 스키니 진 같은 슬림한 상품도 인기가 좋다”면서 “보드바지의 경우 기존 후드티, 프린트 티셔츠 등과 코디할 수 있는 상품이 대거 출시됐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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