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좌측부터)한진 택배운영담당 임원 강승우. 택배사업본부장 임태식, 배송직원 고승용, 롯데EC담당임원 조영제, 롯데EC운영지원팀장 이상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온라인 쇼핑몰 ‘엘 롯데’와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지난 7월부터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객 배송서비스 평가제도’에 따라 우수배송 직원 15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진과 엘 롯데가 공공으로 시행하는 고객 배송서비스 평가 제도는 하루 20만 명이 찾는 온라인 쇼핑몰로 백화점에 입점한 화장품·의류·잡화 등 명품 브랜드와 함께 모터사이클과 같은 고가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엘 롯데의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사전 도착안내 ▲배송직원 친절도 ▲복장단정 ▲직접 전달율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배송 직원을 선정한다.

엘 롯데 관계자는 “고객 접점의 서비스 품질은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한진의 배송직원이 엘 롯데의 얼굴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단순 물류파트너가 아닌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도 “양사가 함께 고민해 도입한 제도로 화주기업도 물류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물류기업의 역할을 넘어 화주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물류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과 엘 롯데는 평가 확대를 위해 참여 고객에게는 엘 롯데 포인트를 증정하며 보다 편리한 평가를 위해 QR코드가 인쇄된 전용 운송장 도입을 준비하고 있고 향후 매 분기마다 15명의 우수 배송직원 선정하며 해당 직원에게는 엘 롯데 상품권이 지급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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