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 (이하 한은) 국제수지(잠정) 발표에 따르면 10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95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집계됐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승용차·정보통신기기 및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로 9월의 56억 7000만 달러에서 70억 3000만 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서비스수지 흑자규모 역시 건설과 사업서비스 수지 개선 등으로 9월의 8억 7000만 달러에서 16억 5000만 달러로 확대 됐고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도 배당 지급 감소 등으로 9월의 3억 2000만 달러에서 7억 9000만 달러로 확대됐고 이전소득수지는 5000만 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또한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9월의 45억 4000만 달러에서 100억 9000만 달러로 크게 확대 됐는데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의 감소 등으로 9월의 12억 3000만 달러 유출초에서 5000만 달러 유입초로 전환됐다.

그리고 증권투자의 유입초 규모는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가 늘어나면서 9월의 59억 9000만 달러에서 45억 달러로 축소됐고 파생금융상품은 7억 1000만 달러 유입초를 시현했으며 기타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금융기관의 대출 증가 등으로 9월의 74억 3000만 달러에서 106억 6000만 달러로 확대됐고 준비자산은 47억 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자본수지는 4000만 달러 적자 시현됐다.

한편, 통관기준 10월 수출입을 살펴보면 수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7.2% 증가한 504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456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5.2% 증가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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