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네패스(033640)의 3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4% 감소한 56억원이 예상된다. 애플 아이폰 5S 출시로 AP 후공정 수요는 양호했으나, TV 수요 부진 등에 따른 드라이버IC(Driver IC) 후공정 수주는 감소했다.
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7억원 적자(QoQ 적축)로 예상한다. 연결 자회사 네패스 디스플레이는 3분기에도 49억원 적자(2분기 54억원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G1F 수율 개선 지연으로 삼성전자 6.3인치 스마트폰향 수주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4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61억원(QoQ +8.8%), 연결 영업이익은 터치 패널 수율 개선으로 8억원의 영업이익(QoQ 흑전)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전자의 터치패널 전략 변화 루머(G1F에서 GFF 터치패널로 회귀)로 G1F 터치 패널 사업을 영위하는 네패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 G1F 방식의 수율 문제로 삼성전자가 일시적으로 G1F 방식의 터치 탑재 비중을 줄였으나 최근 G1F 터치 패널 수율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향후 탑재 비중은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차세대인 G2 터치 패널도 연구개발 중이다.
김영찬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전자향 중저가 스마트폰 3개 모델에 대해 G1F 터치 패널을 수주했다”면서 “수율 개선과 더불어 신규 3개 모델을 확보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것이고 터치 부문은 내년 1분기부터 적자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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