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포스코(POSCO)에 대해 높은 부채등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강등한 가운데, POSCO가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POSCO는 자금조달을 위해 사무라이 본드 발행(엔화표시채권)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라이본드 발행이 진행될 경우 이는 2006년 발행이후 7년 여 만이다.

그 규모나 시기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2006년 발행규모와 비슷한 500억 엔 규모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앞서 무디스는 지난 26일 POSCO에 대해 높은부채와 철강업계가 직면한 어려운 상황등을 이유로 외화표시 채권등급을 ‘Baa2'로 한단계 하향조정했다.

박정섭 NSP통신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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