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개인 노후자금 마련과 세테크를 위한 필수 상품인‘KB 골든라이프 연금저축펀드계좌’를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KB 골든라이프 연금저축펀드계좌는 올해 새롭게 시행된 연금저축계좌제도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폭을 확대한 노후대비 필수상품.

연금저축펀드계좌란 하나의 계좌에 하나의 펀드만 가입이 가능했던 기존 연금저축펀드와 달리 하나의 연금저축펀드계좌 내에서 다양한 펀드(총 5개)에 분산 투자하고 이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종합계좌 형태의 상품이다.

과거에는 A 자산운용사 펀드에서 B 자산운용사 펀드로 바꾸려면 계좌를 해지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연금저축펀드계좌에 가입할 경우 연금저축 전용펀드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연금저축펀드는 최대 연 4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세테크 필수상품이지만, 기존 연금저축펀드는 분기당 납입한도 제한으로 인해 10월 이후에 가입할 경우 소득공제 한도를 다 채울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연간 납입한도를 적용 받아 연말에 가입할 경우에도 소득공제 혜택을 최대한도까지 받을 수 있으며, 연간 납입한도도 12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늘어났다. 소득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과세 없이 수시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KB 골든라이프 연금저축펀드계좌는‘KB 밸류포커스 30 증권전환형 자투자신탁(채권혼합)’을 비롯해 국내투자펀드 16종과 해외투자펀드 6종 등 총 22종의 다양한 연금저축 전용펀드 가운데 선택,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이 상품은 장기투자가 필요한 상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국내 주식형 펀드 외에도 채권(혼합)형 펀드, 인컴펀드 및 해외채권펀드 등 고객의 위험성향에 따라 다양한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하도록 상품 라인업을 구성됐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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