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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션 이적이 라디오에 출연, 이효리를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이적은 25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의 5집 ‘고독의 의미’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들은 이효리가 유기견이 떠올랐다는 말에 공감간다고 밝혔다.

최근 이효리는 이적의 새 노래를 듣고 자신의 SNS에 “나는 왜 이 노래를 듣고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유기견들이 생각날까?”라는 글을 남겼고, 이에 이적은 “내가 버려진 아이를 생각했듯”이라는 답글을 남긴 바 있다.

이적의 5집 앨범은 동료 뮤지션들 사이에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명반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음원 공개 후 각 온라인 음원차트를 올킬시키는 등 뜨거운 반응몰이를 하며, 그의 수준 높은 음악성을 재차 확인시킨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시간을 견디는 음악’으로 사랑 받아온 뮤지션 이적의 이번 5집 ‘고독의 의미’에는 유행을 타지 않는 음악, 시적인 가사, 말하듯 읊조리다 폭발적으로 터지는 가창력이 배어있다”며 “그가 추구하는 음악세계와 음악적 행보가 이 앨범에 잘 드러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적은 다음달 6, 7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5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에 나선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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