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분야 1위를 기록중인 국민은행. (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은행 브랜드 분야 1위를 기록중인 국민은행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위 NH농협은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발표된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은행 분야 10월 집계 결과, 1위 국민은행의 BMSI(Brand Mind -Share Index) 총 지수가 전월 대비 0.2점 상승한 60.9점을 기록해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2위 NH농협은 9월 기록한 55.7점에서 2.1점 하락한 53.6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전월 대비 0.2점 소폭 상승하며 43.1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1, 2위 간 격차는 전월 대비 2.3점 상승한 7.3점으로 벌어졌고 2, 3위 간 격차는 9월 대비 2.3점 줄어든 10.5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4위 우리은행 37.2점, 5위 IBK기업은행 35.6점, 6위 한국씨티은행 34.9점, 7위 하나은행 33.4점, 8위 외환은행 31.8점, 9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30.5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이 전월 대비 두 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고 외환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순위가 바뀌었다.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2013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2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51%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