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김중수 한은총재가 최근 진행된 신입직원 채용면접에서 전교조·스노든 어찌 생각하나 라고 질문한바 없다고 해명했다.

머니투데이는 25일자 ‘전교조 어떻게 생각 한은, 황당한 면접질문’제하의 기사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신입행원 지원자들에 대한 임원 면접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비정규직, 국가안보 기밀을 폭로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 등 정치적 편향성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직접 질문이 나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동지는 “지난 12일 김 총재가 참석한 한은 임원 면접에 참여한 한 신입행원 지원자는 5명이 함께 들어가 면접을 보는데 직접 스노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왔다며 자기소개서에 관련된 내용을 적은 사람들에게 주로 물어보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은은 “신입직원 채용면접 시 김중수 총재는 지원자에게 질문한바 전혀 없으므로 동 기사내용은 명백한 오보다”고 해명했다.

다만 한은은 “한국은행 입행지원서에 지원자가 경제, 사회, 국제, 문화적 관심사 등을 기재하여 제출하였으며 면접과정에서 동 내용에 대한 설명과 질의가 이루어진 바 있다”며 “이는 면접위원이 지원자의 이해력, 발표력 등을 판단하기 위한 것 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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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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