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해피투게더 시즌3’ <도전암기송> 출연을 위해 연예계 최강 닭살 커플로 소문난 남성진, 김지영 부부가 사우나를 방문한다.

사우나를 찾은 이들 부부는 시종일관 서로 뜨거운 사랑의 눈빛을 주고받는 등 애정행각(?)을 벌여 MC들로부터 놀림을 받는다.

이날 방송에서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남성진이 그의 아내 김지영을 부를때만 사용하는 특별한 호칭을 “지영~지영~”이라고 두번 부르며 발을 동동 굴리는 모습을 재연해 내 출연자들을 경악케 만든다.

이런 모습을 보고 MC 유재석은 ‘대조영’에서 이문장군 역할 때의 남성진을 생각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라며 신기해하고, 신봉선은 ‘푸슈!푸슈!’소리와 함께 애교 가득한 동작으로 주먹을 휘두르는 남성진을 보며 은지원 다음으로 유치한 것 같다며 놀라워한다.

남성진, 김지영 부부의 이런 닭살 행각을 보다못한 블라인드 게스트 부부가 깜짝 출연, 최강 입담으로 딴지걸기에 나서 주위를 온통 웃음바다로 만든다.

사우나를 더욱 뜨겁게 달궈내는 남성진, 김지영의 못말리는 부부애와 박명수 웃기기에 도전한 김지영의 굴욕적인 모습, 촬영장을 순식간에 폭소의 장으로 만들어버린 베일속 부부의 실체는 17일 밤 11시 5분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