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7일간 2013년 마지막 세일을 진행해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남성·여성·잡화 등 전 상품군에서 10~30% 겨울 상품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이번 현대백화점 파워세일 테마는 ‘윈터 매직(WINTER MAGIC)’으로,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해외 팝 아티스트 듀오 ‘프렌즈 위드 유’와 공동으로 겨울,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설인, 눈사람, 산타클로스 등을 캐릭터로 기획해 매장 내·외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목동점은 22일부터 24일까지 영패션전문관 유플렉스 대행사장에서 지고트·아이잗컬렉션·린·모조에스핀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성캐주얼 코트·패딩 초특가전’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

총 10억원 물량의 기획 및 이월 상품을 판매하며, 이월 상품의 경우 최소 65% 이상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별 주요 기획 특가 상품으로 지고트 패딩 9만9000원, 코트 10만9000원, 아이잗컬렉션 알파카 코트 9만9000원, 린 코트 9만원, 모조에스핀 라쿤카라 패딩 12만9000원 등이 있다.

무역센터점은 같은 기간 대행사장에서 ‘남성 아우터 대전’을 열어, 마에스트로·갤럭시·지이크 등 총 10여개 남성브랜드의 패딩, 코트, 겨울 정장 등을 30~50%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한, 이번 세일에는 일 년에 두 번만 열리는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참여 브랜드가 2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12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물량도 블내드별로 10~30% 늘어다 1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말로 베이직 캐시미어 멀버리 토트백 244만8600원(정상가 349만8000원) 말로 코트 418만6000원(정상가 598만원), 가이거 라쿤 후드 롱코트 173만6000원(정상가 248만원), 페델리 재킷 118만8600원(정상가 169만8000원) 등이 있다.

이대춘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지난주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접어드는 시기라, 점포별로 겨울상품 대형 행사를 초반에 집중 배치한 것이 이번 세일의 특징이다”며 “연말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상품군별 구매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전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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