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홍삼전문기업 천지양과 6개월간의 사전 공동기획을 통해6년근 홍삼정을 전국 138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2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상품 ‘홍삼정 지(知)’ 가격은 240g 기준 9만원(120g, 4만8000원)으로, 시중 동일중량 6년근 홍삼정보다 최대 55% 저렴하며, 최근 출시한 ‘이마트 홍삼정’(9만9000원)보다도 9% 싸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시설에서 위생적으로 가공처리했으며, 특히 홍삼 핵심 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 Rg1+Rb1+Rg3) 함량을 7mg/g으로 높이는 등 동일제품군보다 품질을 크게 강화했다.

사포닌 1mg당 가격을 환산하면 소비자가 이마트 상품을 구매했을 때보다 25%의 비용을 아끼는 수준이다. 사포닌은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항산화작용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홍삼정의 핵심 원재료인 고형분(홍삼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남은 유효성분의 양) 함량을 높여 시중 상품 대비 품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강준기 홈플러스 건강바이어는 “동일제품군 대비 가장 우수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원재료 매입, 상품 디자인, 물류 등 유통 전 과정에서 협력회사와 협력했으며, 중간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가격을 낮췄다”며 “10만원 대를 훌쩍 넘어 서민들에게 부담스러워진 홍삼이 다시 ‘국민 보약’의 위치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제공)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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