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이마트가 병행수입을 통해 인기 프리미엄 패딩 ‘캐나다구스’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에 따르면, 캐나다구스는 100만원이 훌쩍넘는 고가 패딩임에도 탁월한 단열성과 보온성 등 품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지면서 없어서 못 팔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다.
국내 할인점에서 ‘캐나다구스’ 패딩을 판매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 선착순으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1인당 2벌 한정 판매)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캐나다구스 패딩은 병행수입을 통해 기존 국내 판매가격(백화점 기준) 대비 20~30%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캐나다구스’ 병행수입을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사전 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1년간의 사전 준비를 통해 병행수입으로는 국내 최대인 총 800매 물량을 이번 행사에 선보인다.

또한, 캐나다구스에서도 최고 인기상품인 엑스페디션을 비롯해, 켄싱턴, 시타델 등의 17가지 라인(남성7/여성10)을 준비했으며, 모든 상품은 정품 홀로그램이 부착돼있다.

성하용 이마트 트레이더스매입팀 바이어는 “최근 프리미엄 패딩 자켓이 겨울 패션을 주도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가격부담이 높아서 쉽게 구매하기가 어려웠다”며 “이에 지난해 겨울부터 병행수입을 통해 가격을 낮춘 프리미엄 패딩 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기능성이 높은 캐나다구스 패딩을 기존대비 20~30% 가격을 낮춰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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