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이참사장의 일본 퇴폐업소 출입의혹’과 관련해 ‘이참 사장 감싸기’에 급급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홍보실은 13일 ‘이참사장의 일본 퇴폐업소 출입의혹’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하지만 이 보도자료 내용엔 의혹의 논란이 되고 있는 특정 안마업소 출입여부에 대해선 한마디의 해명이 없이 ‘사실무근’이라고만 말하고 있다.
관광공사 홍보팀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사장의 퇴폐업소 출입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얼버무리는 답변을 하다가 ‘그럼 노코멘트냐?“는 질문엔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앞서 한 케이블방송은 “이참사장이 일본의 성인퇴폐업소에서 안마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보도자료에서 “제보자로 언급된 이모씨가 공사와의 사업협력이 중단되자 지속적인 협박은 물론, 사실과 왜곡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에 대해 강력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사장이 설 연휴를 이용, 지인과 함께 일본여행을 갔다며 현지에서의 경비는 각자 일정액을 부담하여 공동집행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관광공사측은 논란이 되고 있는 퇴폐업소 ‘출입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박정섭 NSP통신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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