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알테어 엔지니어링(Altair Engineering)이 자체 제품 전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멘스 D-큐브드(D-Cubed) 소프트웨어 컴포넌트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멘스PLM에 따르면, 알테어는 많은 최신 CAD/CAM/CAE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토대가 되는 지오메트리 구속조건 해석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D-큐브드2D DCM(Dimensional Constraint Manager)와 D-큐브드 3D DCM 소프트웨어를 선택했다.

알테어는 현재 구조적으로 효율적인 설계 컨셉트를 생성하는 툴인 솔리드씽킹 인스파이어(solidThinking Inspire) 소프트웨어에서 2D DCM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된 새로운 계약에 따라, 알테어 하이퍼웍스(Altair HyperWorks) 제품 라인 전반은 물론, 그 밖의 애플리케이션에서 2D DCM을 사용할 수 있도록 권리가 확장됐다. 이외 3D DCM에 대해서도 동일한 권리를 갖게 됐다.

알테어의 소프트웨어 기술 제휴 및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인 마시모 파리엘로(Massimo Fariello)는 “이번에 체결한 새로운 계약은 알테어의 고품질 디지털 제품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에 지멘스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보다 널리 사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수석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폴 시킹(Paul Sicking)은 “알테어와 같은 선도적인 기업이 지멘스의 D-Cubed 2D DCM 및 3D DCM 지오메트리 구속조건 솔버(solver)를 토대로 향후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알테어의 이와 같은 결정은 글로벌 오픈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자리매김한다는 지멘스의 전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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