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하이록코리아(013030)의 4분기는 530억원(+33.2%, YoY)의 수주를 기록, 연간 수주액은 19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4분기에 매출액 545억원(+19.0%, YoY), 영업이익 126억원(+19.5%, YoY)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이록코리아는 2014년 1분기에는 해양 프로젝트발 밸브류 수주로 제품단가(ASP) 상승이 본격화된다”면서 “영업마진이 30%에 달하는 밸브류 수주 확인과 현대로템발 철도물량 등의 수주 다각화는 성장 가도에 있어서 ‘+α’다”고 분석했다.

한편, 3분기 매출액 492억원(+15.2%, YoY), 영업이익 117억원(+21.3%, YoY), 영업이익률 23.8%의 호실적을 달성했다.

원화 강세에 따른 환손실이 29억원 발생해 순이익은 70억원(-24.5%, YoY)을 기록했다. 원화 강세와 일부 공사의 매출 인식 지연으로 매출 성장세는 예상보단 더딘 흐름이다.

3분기에 기대했던 해양 프로젝트 물량이 2014년 1분기로 이연됐지만, 23%의 영업이익률은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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